인간들의 윤리 도덕 차원에서 거짓말하고 안 하고는 그것은 자기 차원에서 본인이 알고 있는 ‘거짓말이다/ 거짓말 아니다’ 본인이 평가한 거예요. 그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니에요. 또 거짓말 아닌 것도 거짓말 돼버리는 거예요.
거짓말이란, 하나님이 말하는 거짓말이란 하나님의 예언을 모르는 게 거짓말이에요. 이 말은 모든 인간은 다 거짓말쟁이,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예언과 차이나는 것이 거짓말이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의 편지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은 복음과 관련되지 않는 것은 전부다 거짓말이 되는 겁니다. 대통령 취임사 같은 것. 그거 거짓말이죠. 뭐 목사 설교도 거짓말이죠. 입에서 나왔다 하면 다 거짓말이에요. 하나님의 예언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에.
그러면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의 예언과 관련된 말은 어떤 말이냐? 그것은 본인이 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부인하는 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 나는 거짓말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자기를 부인하는 그 자세가 유일하게 거짓말하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