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아지 못함

아빠와 함께 2020. 10. 7. 09:32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눅23;34) 

"Then said Jesus,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do. And they parted his raiment, and cast lots."

 

첫째시간 끝내면서 복습을 합시다. 자, 모든 의미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 결정된다? 안 된다? 결정되지 않죠. 모든 의미는 어디서 나옵니까? 하나님과 주님 사이에 모든 것의 의미와 개념이 거기에 전부 다 담겨 있잖아요. 그럼 우리가 ‘이번 일은 안 돼. 이번 일은 실패야. 왜 하는 일이 안 되지. 왜 몸은 아프지. 염려되네.’ 이 모든 것은 전부 다 내가 이 땅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사람들, 사람들에게서 기껏 얻은 정보에 불과해요. 정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요. “니가 그렇게 복음 좋아하면, 이러려면 헤어져.” 그럼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주께서 이야기 하신 거야.” 왜?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주께서 이야기했거든요. 본인은 본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요.

왜? 모든 의미는 어디에 닿았기 때문에? 인간 대 인간에게서는 모르고. 하나님과 아들,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과 예수님, 아버지와 그 아들, 모든 개념은 그것과 닿아져서 우리에게 흘러 넘치는 거예요. 십자가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흘러넘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이고, 이거 죄구나!’라고 할 때는, ‘아, 내가 내 생각하고 있구나. 이게 바로 죄구나!’ 주께서 오늘 주님의 뜻에 의해서 살게 했는데, 우리는 살아있는 내가 얼마나 행복할까를 또 은연중에, 본연 중에 자기 연민, 그걸 뭐라고 했느냐 하면 내가 나를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될 의무가 있다는, 사명감이 있다는 생각, 이 생각이 도진 거예요. 이게 바로 마귀생각이라는 겁니다.

 

-십자가마을 광주강의 200925 "생겨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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