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강-신 32장 32–39절(독사와 하나님 백성)180225-이 근호 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신명기 32장 32–39절입니다. 구약성경 315페이지입니다.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이니 그 포도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보수는 내것이라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인하여 후회하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여호와의 말씀에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그들의 희생의 고기를 먹던 것들 전제의 술을 마신 것들로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하라,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성령이 오기 전까지는 성도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되거든요. 육으로 태어나는 거 말고 성령으로 태어나야 되는데 성령으로 태어나려면 반드시 신약 시대에 메시아가 와야 돼요. 메시아가 오셔서 뭔가 해야 됩니다.
그냥 인간을 살려 주는 게 아니에요. 대가 치르고 살아나야 돼요. 대가 치르고. 대가를 치르러면 그 대가라는 게 저주의 대가인데 저주의 대가를 치른다는 말은 인간이 죄를 졌다는 말이고 그러면 대가 치르고 성도가 된 사람 같으면 무슨 대가가 그러냐. 대가가 뭐 돈 바치라는 것도 아니고 왜 피냐는 말이죠. 예수님 자신의 죽음 외에는 다른 것이 대가가 될 수 없고,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구원 받는 게 아닌 이유가 뭐냐는 말입니다.
기도 열심히 한다고 천당 가는 거 아닌 이유가 뭐고, 헌금한다고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는 말이죠. 왜 대가가 내 쪽에서 대가를 찾지 아니하느냐는 말입니다. 사실 중요한 이야기에요.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달라면 드릴 수 있는데 왜 안 받느냐는 말입니다.
우리의 정성을 왜 안 받아요? 우리의 열심과 노력과 우리의 선교의지 그런 걸 안 받는 거죠? 나의 마음 낮추는 것도 안 받아요. 그 만큼 주님 보시기에 대가를 치르는 그 대가가 예수님의 피 밖에 없다, 메시아의 피 밖에 없다는 그 말은 그만큼 우리가 죄가 찌들어서 지독하다는 그 말입니다.
그 지독하다는 표현을, 오늘 설교 제목은 독사인데, 어느 정도로 지독하냐 하면 33절에 보면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이니 그 포도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라고 나와요. 뱀이 먹던 포도이고 뱀의 음식이었단 말이죠.
너희들이 내 놓은 것은 사탄이 내 놓은 것이고 악마가 내 놓은 것인데 어떻게 그 정성을 받겠어요. 안 받습니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가 한 번 태어난 것으로는 받지를 않고 또 다시 두 번 태어나야 합니다. 성령이 와서. 그때는 지금 신약이에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구약이고. 구약은 구원이 보류돼요. 신약까지 기다려야 돼요. 심지어 엘리야도 그렇고 모세도 그렇고.
변화산에서 엘리야와 모세가 관심 가진 것은 뭐냐 하면 그동안 자기가 선지자 노릇 한것이 전혀 자기의 구원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선지자 노릇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겁니다. 내가 열심히 봉사했지만 봉사로 천국에 미치지 못한다다는, 천국에 들어갈 힘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봉사하면서 아는 겁니다. 그러면 봉사하면서 뭘 더 알게 되느냐, 죄의 깊이, 죄라는 것은 한 번 태어난 이 몸 가지고는 해결점이 없다는 것을, 이 몸 가지고 어떻게 굴리든 이 몸에 장착된 죄는 거기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죠.
오늘 본문을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난 시간 29절에 "그들이 자기의 종말을 생각 하였더라면, 자기의 마지막을 생각하였더라면“ 하시며 탄식하시는데 이런 모든 일에 대해서 이걸 슬프게 보지 마시고 감사히 받아야 됩니다.
지금부터 약간 어려운 이야기를 할 텐데 어려운 이야기는 딴 게 아니고 여기 27절부터 32절에 나오는 그 하나님의 대적이 나올 때 그 대적이 이스라엘 외부에 있는 이방 민족을 이야기 하느냐 아니면 이스라엘을 이야기 하느냐 하는 그 구분이 굉장히 모호하게 되어 있어요. 근데 이 굉장히 모호하게 된 것이 다 뜻이 있어요.
28~29절에 보면 “그들은 모략이 없는 국민이라 지식이 없도다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걸 깨닫고 자기들의 종말을 자기들의 멸망을 생각하였더라면” 이렇게 할 때에 이거는 이스라엘의 적군에게도 이야기 하는 것 같지만 이게 어디에도 포함이 되느냐 하면 이스라엘의 적은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적이 된다는 거를 생각해 줘야 합니다.
어떤 점에서 어려우냐 하면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신명기 32장에는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에 회고적으로 뒤돌아보면서 하는 이야기에요. 쭉 뒤돌아보면서 이야기 하니까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의 적이었구나,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구나, 더 쉽게 말씀드려서 내가 나의 존엄성, 나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이 생각이 나의 구원을 방해하는 적이 된다는 겁니다. 신약적으로 이야기 하게 되면.
‘내가 안동 권씨 집이고, 영주 이씨 집이고, 내가 우리 부모는 이런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는 이렇게 훌륭한 교육을 받아서 훌륭하게 이런 식으로 건실하게 건전하게 나쁜 짓 한적 없고, 이렇게 착실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이 먼저 태어난, 아담의 몸에서 태어난 이 고집이, 나를 무시하지 마라는 이 고집이 정작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에 대해서 방해물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 쪽에서 하시는 방법이 뭐냐 하면 “네가 아직 죄의 깊이를 몰라서 그렇다” 속속들이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실상을 다 까발려 주시는 겁니다.
그 본문이 이제 오늘 본문이죠. 오늘 본문에서 보면 본문에서 쭉 이야기 하는 것 중에서 우리가 익숙한 것이 아까 33절 했습니다. 다시 보게 되면 “그들의 포도는 쓸개 포도이니 그 포도는 쓰며,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했는데 약속의 땅에서 나오는 그 포도주, 그 포도나무, 여러 가지 열매, 그들은 하나님의 곳간에 채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것은 뱀의 독사의 열매를 하나님의 곳간에 채운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요, 거기에 대해서 35절에 보면 “내가 친히 복수를 가해서 그들로 하여금 큰 환란을 당하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하신 거예요.
그러면 이런 이야기가 어떻게 구원과 관련이 되어있고 구원의 절차가 과정 속에 포함이 되어 있느냐, 복수 하신다는데, 우리를 멸망하게 하신다는데, 그러면 그것이 점점 구원이, 구원으로부터 희망이 점점 끊어지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39절에 보면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거기 살린다는 것을 알려면 살아 있으면 안돼요. 일단 죽음에 넘겨져야 ‘아 우리가 죽음에 넘길만한 존재구나’라고 느낄 때에라야 살려주심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겁니다.
아까 제가 이야기 했잖아요. 성령이 오기 전까지는 성도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요. 성도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는데 육의 몸을 가지고 구원을 자꾸 상상하게 되는 겁니다. ‘이 몸이 바르게 살면 성도일거야’라고 자꾸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그 상상마저 죽여 버려야 돼요.
왜냐? 지금 그런 상상을 하면서 내 단도리, 내가 나를 살리려는 시도를 계속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건 주님의 구원을 훼방하고 방해하는 셈이 되죠. 주님이 달라 할 때 그냥 줘 버리세요. 내가 내 관리 할 생각 하지 말고 “네 인생 내게 맡겨라” 하시면 “네, 여기 있습니다.” 갖다 주면서 내가 보기에는 주님께 갖다 바치는 인생이 건전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는데 막상 주님에게 갈 때는 어떻게 가느냐 하면 신명기 32장을 통과하게 되어 있어요. 신명기 32장이라는 엑스레이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요.
통과하게 되면 자기는 되게 착실하게 살았는데 보니까 이게 마귀짓을 하고 살았던 겁니다. 그러한 예가 있는데 그게 신명기 1장 41절에 나옵니다. 신명기 1장 41절에 보니까 정탐군 이야기가 나오고 갈렙과 여호수아 빼고는 다들 못 들어간다 하니까 그들이 큰 낙담을 했어요. 낙담을 해가지고 41절에 “그들이 대답하여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잘 한번 들어 보세요. 그들이 이야기 하는 게 상당히 재미나요, 왜냐하면 “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게 이르기를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그러니까 죄를 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들은 죄를 몰라요. 인간은 죄를 모릅니다. 죄를 알아서 바르게 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맡기면 되는데 기어이 내 죄를 내가 알아서 내가 이 죄 값을 내 쪽에서 치르겠다는 거예요. 내가 반성을 깊이 해서 착실한 이 몸 가지고 주 앞에 가겠다는 겁니다.
정말 주의 말씀을 그렇게 들어도 도대체 알아먹지를 못해요. 알아먹지를.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사오니 우리가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올라가서 싸우리이다” 우리가 한번 해 보니 우리가 이렇게 믿음이 없고 모자라는 구나 “자, 여러분 우리가 범죄 한 줄 알았으니, 우리가 죄인인 줄 알았느니, 이제는 인간 똑바로 됐으니, 똑바로 된 인간 정신 가지고 제대로 우리가 힘을 모아 쳐들어가게 되면 저 약속의 민족은 우리한테서 물러 갈 것입니다.”라고 이렇게 덤벼드는 거예요. 이걸 두자로 ‘오기’, 이걸 오기라고 합니다. 자존심이고 오기입니다.
구원받는데 무슨 오기가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볼 때 어떻게 보느냐를 전혀 감을 잡지 못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할 때에 올라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싸우지도 말고 올라가지도 마라” 그냥 지고 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다 죽어버리라는 이걸 이야기 하니까 “아닙니다.”라고 하고 거역하고 “그들이 감히 산지로 올라가매 그 산지에 있던 아모리 족속이 그들에게 마중 나와서 벌 떼 같이 너희를 쫓아 세일 산에서 쳐서 호르마까지 미친지라 너희가 돌아와서 여호와 앞에 통곡하나 여호와께서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다”
“주님이여, 나름 바르게 해보려고 했잖아요. 우리가 나름 바르게 하는 것 마저, 그 가치 있는 것 마저 왜 차버리십니까?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아, 참 이 소리 많이 들었다. “참,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이게 바로 오기입니다. 6기도 아니고 4기도 아니고. 오기.
하나님이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 그 사람을 역할 따라서 달리 보고 훌륭하게 본다고 생각하는데 옛날 MBC드라마 보면 최진실이 많이 나왔거든요. 최진실이 하도 유명하니까 이 드라마 저 드라마 많이 나올 때에 사람들은 그 드라마의 배역마다 이름이 있어요. 영미라든지 뭐 이런 이름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영미로 생각 안하고 최진실이가 이 드라마도 최진실이라 했고 저 드라마도 최진실이 했단 말이죠.
그러니까 최진실은 자기 맡은 역할 다 다르지만 사람들 보기에는 그것도 최진실 이것도 최진실, 최순실이 아닙니다, 여기도 최진실 이란 말이죠. 하나님 보시기에 인간은 똑같아요. 개과천선한다고 그 인간이 다른 인간 아닙니다. 똑같이 보거든요.
여기도 마귀지 저기도 마귀지 교회 나와도 마귀, 안 나와도 마귀 똑같이 본단 말이죠. 똑같이 보시는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그 인간을 홀대해서 무시해서 그런 게 아니고 엿하고 땅콩하고 있는 그걸 땅콩강정이라고 하는데 땅콩강정은 땅콩하고 엿하고 이렇게 있을 때 같이 섞어 놓고 나중에 굳어 버리면 땅콩은 꼼짝도 못해요. 엿에 물려가지고. 갑자기 먹고 싶은데. 엿 때문에 꼼짝도 못한다고요.
인간은 그 오기나 자존심, 체면, 위신, 그것은 바로 사탄이 우리를 그렇게 율법으로 묶어 놓은 거예요. 오전에 이야기 했잖아요. 사탄은 법안에 있다고. 법이 인간으로 하여금 그렇게 ‘너는 너 다워야돼.’ 이런 식으로 자꾸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힘든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이 겸해서 우리 자신을 생각해 봐야 돼요. 우리 자신을. 그런데 독자 적으로 독립해서 따로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그게 있는데 그걸 부스라고 해요. 부스. 전시 공관에서 토막토막 자기 공간이 따로 있어요. 밀폐된 자기 공간이. 부스 있잖아요. 박스처럼 생긴. 인간들은 다 부스 안에 들어가서 자기밖에 몰라요. 땅콩밖에 몰라요. 엿을 몰라요. 이제 밖에 나오면 엿에 꽉 물려있다는 걸 알지요.
그래서 저는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출생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가 출생의 비밀이라는 말은 인간이 이 땅에 아담 몸으로 태어 날 때 태어나는 이유를 몰라요. 우리가. 그게 우리가 출생의 비밀을 모르는 것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를 출생의 비밀을 모릅니다.
그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신명기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고, 이사야 5장도 마찬가지고, 예레미야 2장에 있는데 여러분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고 그 포도원에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중에 망대를 세웠고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이 이사야 5장 이야기 하고 오늘 신명기 32장에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 이것과 한번 비교를 해보세요. 인간을 영적으로 다루시는 겁니다.
우리의 출생의 비밀이 뭐냐 하면 우리는 과학적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이 세상에 자연의 일부로 간주해요. 우리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간주해서 자연을 그냥 이용하고 하면 그게 사는 삶이라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 자연을 다룰 때에 그에 표준이 있고 중심이 있어요. 중심이 있다고요.
이스라엘 백성이 나올 때 홍해가 갈라졌잖아요. 바닷물이 갈라졌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나올 때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이 떨어졌습니다. 그때 하늘이 전부다 움직였단 말이죠. 그러면 그것이 인간 위주가 아니에요. 그들과 함께 동행 하시는 분이 있어요.
그게 우리의 출생의 비밀입니다. 자, 설교 처음부터 다시 들어가겠습니다. 성령이 오기까지는 우리는 아직도 성도는 태어나지 않았다. 성령이 오기 전까지는. 하나님이 함께 하기 전까지는 성도는 없어요. 그냥 아담의 몸입니다. 이건 뭘 겨냥 하냐 하면 바로 뱀의 자손, 여자의 후손은 항상 뱀의 자손을 겨냥해서 하는 거예요.
제가 지금 무슨 취지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여러분 잘 이해 안 되지요? 광주에 갔더니만 광주에서 13년 동안 허름한 아파트 살다가 새로 이사를 했어요. 그 건설 회사에서 아파트 주민에게 뭘 선물로 주느냐 하면 ‘지니’라는 인공지능을 선물로 준답니다. 심심할때마다 같이 대화하고 놀라고 주는데 자기는 안 받았데요. 귀찮아서.
인공지능을 줬을 때, 인공지능이 편리를 위해서 우리 앞에 나타났다라고 생각을 하고 또 로봇 청소기, 이런 것들, 티비, 김치 냉장고, 이런 것들이 왜 있느냐 하면 인간의 모든 영적인 사고를 지워버리게 만들어요. 인간의 영적인 세계를 지워버려요.
눈에 보이는 물질을 만듦으로써 그게 인간이 사는 전부라고 스스로 자인하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과학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영적인 존재라는 생각은 점점 더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뱀이라든지 독사 이런 성경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되죠.
홍해가 갈라지고, 요단강 갈라지고 하는 이 모든 기적, 특히 그런 기적 가운데 더 중요한 것은 뭐냐 사람이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이런 기적 같은 것은 상당히 생소하죠. 현재 우리가 관심 있는 과학과 사람이 죽었다 살아나는 것과는 일체의 연결 점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어떻게 건지는가?
과학적 사고방식은 나는 나뿐이라는 것, 부스 안에 담겨서 나만 잘 살면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그것 자체를 뭐로 바꾸느냐 하면 영적인 것으로 바꾸어 놓는 거예요. 영적으로 바꾸어 놓은 그 첫째 작업이 뭐냐 하면 그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하도록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가요.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 내부의 본성 자체가 진짜 하나님 말고 우상을 더 선호하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로 몰아가는 겁니다.
여기 오늘 본문 32장에 쭉 나온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지독하게 그들을 저주하고 멸망시키고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독사의 포도주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그들로 하여금 38절에 보면 “그들의 희생의 고기를 먹던 것들 전제의 술을 마신 것들로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랴” 다시 말해서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계속해서 우상 숭배를 한 겁니다.
그러면 우상 숭배를 하게 된 원인이 뭐냐 하면 아까 신명기 1장에서 보았듯이 그들은 자신의 오기, 자신의 체면, 위신, 기존에 있던 아담의 몸이라는 가치, 그것을 포기 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내가 나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냐. 포기할 것이 없으면, 그 포기 할 수 없는 것을 없애 버리고 죽려 버려요. 이게 바로 이스라엘이 없어지고 여수룬이 탄생한 거예요. 내가 생각하는 이스라엘, 내가라는 성도를 없애버리고 성령이 와서 나를 성도 만든다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제일 쉬워요.
내가 아는 성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성도는 기도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하나님 찾고 하나님 말씀 봅니다. “글쎄, 그게 바로 우상 숭배라니까!”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성도라고 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반대로 생각해야 돼요.
내가 어떤 짓을 하더라도 내 쪽에서 나온 것은 일체 받지 않아서 주어진 그 지위 그런 자리, 자리가 인간을 만들거든요, 내가 생각도 못한 자리, 그러려면 우리의 출생의 비밀을 다시 고쳐야 돼요.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을 다시 지우고 내가 모르는 자리에서 내가 다시 태어난 그 출생의 비밀 위에 우리가 새롭게 시작을 해야 됩니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단순히 하나님께서 이미 다 거쳐보고 모든 것을 다 거쳐서 다 거치고 난 뒤에 그래서 너는 너의 뜻대로 구원된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뜻대로 구원되었다 하는 것을 일깨워 주는 그런 입장에서 신명기 32장을 뒤돌아서 다시 보게 하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여기 29절에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생각 하였더면” 할 때에 ‘아, 내 안에 내가 망해야 될 인간을 내가 품고 살아야 되는구나' 하는 사실을, 내가 나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나는 이미 죽었고’ 라는 것을 절대로 버리면 안돼요.
‘나는 착하게 살아서 영광 돌려야지’라는 이 썩어 빠진 생각을 절대로 버리지 말라 이 말입니다. 그러면 그걸 안 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안 버리려면 우리로 하여금 세상 더 살게 하시는 거죠. 그러니까 세상을 사는 게 참 고역이에요. 세상을 사는 게. 급할 때 기도하게 되고, 어려울 때 기도하게 되고, 좋다면 좋다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이러한 헛짓을 몸소 하게 만드는 겁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성을 나의 기도를 거부하시는 분이 아니었군요. 응답에 감사합니다.’ 라는 이 말도 안 되는 헛짓. 우리는 지금 자신 만만한데 무슨 일이 탁 터지게 되면 참 그걸 많이 느껴요. 분명히 매달을 하나 더 따야 6등 되거든요. 스웨덴을. 그런데 이 금메달을 못 따가지고 백날 따 봐야 이거는 7등인지 몇 등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밀린단 말이죠.
그러면 나의 기대와 나의 목적과 목표는 없잖아요. 글쎄, 없어야 된다니까요. 그걸 왜 가지고 있어요. 약속의 땅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마련한 세상이지 내가 기대하고 내가 목표로 하는 세상은 이거는 실제로 지옥이지 천국 아니거든요.
자꾸 실망스럽게 하는 이유가 뭐냐, 우리는 끊임없이 뭔가 기대하고 끊임없이 목표를 만들고 끊임없이 목적이 있는 삶, 목적이 나를 계속 속이고 있는 거예요. 목적이. ‘배가 불룩하니까 이제 아가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게 목적 아닙니까? 그게 목적이거든요. 온 정신을 거기에 다 쏟고 있는 거죠.
‘이스라엘 가니까 건강하게...’ 이게 목적이고, 이게 말도 안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 갈 때 비행기가 계속 뜰지, 뜨자마자 떨어질지...그거는 그렇게 돼도 괜찮아요. 그런데 우리는 이 신명기 32장이 우리 속에 들어오니까, ‘참, 네 종말 끝을 알았으면 좋겠다.’ 하는 전부다 우리는 가짜임을, 가짜 같은 우리의 모습을 끝까지 끌고 가야 합니다.
‘주여, 제가 가짜입니다.’ 라고 왜 그걸 즐겁게 고백 못합니까? 왜 편하게 고백 못합니까? ‘저 가짜예요. 저 신자 아니에요.’ 왜 그렇게 기쁘게 못합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 그거는 바로 출생의 비밀에 의해서 이미 합격했기 때문에 마음껏 이제는 털어 놓을 것을 마음껏 털어 놓아 버리라는 것이 그것이 바로 주께서 원하시는 광야 생활이에요. 40년 동안 뺑뺑이 돌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너는 내가 바꿔치기 한 거야”라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문제는 기대였습니다. 문제는 목적이었습니다. 자꾸만 이제는 천국을 좋아한다는 그런 거짓말을 내뱉으면서 사실은 나름 목적과 기대한 바를 따로 챙겼습니다. 주여, 이것이 신명기 32장의 말씀에 의해서 와장창 다 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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