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5월 3일 오전 07:55 (땅과 성소)

아빠와 함께 2015. 5. 3. 08:20

 

 

성경은 우리가 거룩을 어떻게 찾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하나님이 우리를 가지고 우리 안에서 우리가 사는 땅에

거룩한 곳을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자기방식에 대해서 성경은 나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성경을 우리 책이라고 보면 안돼요.

이 책을 거꾸로 돌려야 돼요. 우리 쪽에서 보지 말고 주님 쪽으로 봐야 돼요.

“여기 쓰인 모든 일은 주께서 하실 일입니다.” 하고 주님 쪽에서 봐야 돼요.

주께서 이렇게 보시고 일을 하셨고 그 결과로 우리는 이 책을 보고 있도록

아직까지 목숨이 부지되고 있고, 그런 겁니다.

 

주께서 손대는 책을 우리가 손대면 안돼요. 손대지 말고 돌려드려야 되지요.

돌려드리면 주께서 이 말씀을 그대로 실천에 옮긴다는 겁니다.

성경말씀의 실천은 주님 몫이지 우리 몫이 아니에요.

이것과 꼭 반대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종교라는 겁니다.

종교는 불교도 있고 이슬람교도 있고 기독교도 있고 여러 가지 있는데

이런 종교의 특징이 뭐냐 하면, 내가 찾아가는 거예요. 내쪽에서 찾아가는 겁니다.

 

내가 찾아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 하면,

찾아가는 나는 항상 정당해요. 찾아가는 나를 누가 손대면 기분 나빠요.

그리고 신을 찾아가고, 거룩을 찾아가고, 영생을 찾아가는 그 나를 누가 부정해 버리면 기분 나빠요.

만약에 내가 주를 찾아가는데 손가락을 대면서 이의를 제기하면 그 손가락을 깨물고 싶어요.

그 깨물린 손가락이 예수님의 손가락입니다.

이 책을 자기 쪽으로 돌려놓고 이걸 실천에 옮겨가지고 주님 찾아가겠다는 그 시도는

옛날에 유대인들이 했고 지금은 교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자격자라도 되는 것처럼 오인하는 것,바로 마귀가 준 생각입니다.

 

-우리교회 수요설교 "땅과 성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