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종류의 밭이 아닙니다. 단 한 사람이에요. 누구? 성도.
성도는 이렇게 태어나요. 성도의 네 가지 색깔입니다.
마귀한테 빼앗겼던 사람이 성도요, 넘어진 자도 성도요,
세상의 유혹에 빠졌던 자가 성도요, 30, 60, 100배 열매를 맺는 것도 성도입니다.
만일 예수님에 네 가지로 이야기했다면 이것이 바울의 서신에도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에서는 ‘예수 안에 있으면 의인이다’ 이것으로 끝나요.
네 가지 종류가 안 나와요. 육이냐, 영이냐? 둘 중 하나입니다.
고린도전서에도 그렇게 나오지요. 육에 속한 사람이 있고, 영에 속한 사람이 있다고.
영과 육으로 이것을 적용시켜야 합니다.
성도는 그릇입니다. 그릇은 말씀을 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유가 뭡니까? 말씀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잖아요.
주의 말씀이, 성령이 임하면 우리는 주와 같이 하늘나라에 합류하는 겁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주여, 무슨 말씀 지키면 됩니까?” 이렇게 나와요.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그릇에 담긴다니까요.
담겨진 말씀이 우리를 구원해요. 우리가 할 것은 없어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해요.
복음은 우리 마음 밭에 말씀이 오면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이, 씨 뿌리는 비유 전체가 그릇에 그냥 담깁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담기면 더 이상 우리 모습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이 나옵니다.
주님의 몸이 이뤄져요. 말씀이 덮치니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성경 말씀을 늘 보게 되고,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 속에서 살게 되고,
순간순간 성경 말씀이 나를 치면서 “이게 바로 말씀이 성취된 거야.”
라고 말씀이 생각나는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광주강의 ”씨뿌림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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