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2월 23일 오전 08:04 (왕들의 시체)

아빠와 함께 2015. 2. 23. 08:38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진리의 체계를 알지 못하고 내가 욕구하고 원하는것만 앞세웠습니다.
 이제 그것이 바뀌어서 이스라엘 망한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이야기인것을, 

 우리에게 적용시키는 하나님의 법칙인것을,
 그래야 성전이 되고 성소가 된다는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족속가운데 영원히 거할 곳이라."(겔43;7)

하나님의 관심사는 오로지 자신의 처소 만들기입니다.
왕으로 오시되 죄있는 육신의 몸으로 이 인간 세계에 나타나십니다.
이스라엘을 죽이시고 새로운 자신의 처소.새 이스라엘을 만드십니다.
따라서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 몽땅 다 ‘우상숭배’의 죄에 해당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 유지가 우선이기 때문에
성경의 어느 구절을 보아도 ‘자기 구원 달성’과 연관시켜 이해하려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경향이 우상적인 기독교와 교회를 양산하고 키우게 된 것입니다.

교회에서 구원론을 하는것은 설교가 아니에요.
"여러분, 이렇게 하면 구원받습니다."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거래하지 않습니다.
돈 바치고 정성 바치고 기도해도 그런것은 바알을 섬기는 것이고
결국 바알을 섬기는것은 나 자신을 섬기는 하나의 흉내내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짜 예수님은 우리를 죽이시는 겁니다.

조폭은 말하기를 "하면 된다." 그거지요. 네 글자. "하면 된다."
조폭 구호가 걸린 집이 있어요. 우리의 가훈은 "하면 된다." I CAN DO,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망해야 산다." 입니다. 망해야 산다.
우리 교회에 기둥이 없는데 만약 있다면 거기에 "망해야 산다."

이 세상은 우리를 살게 하는 동네가 아니고 죽게 하는 동네라는 것.왜 이 현실파악이 안 될까요?
우리가 바알에게, 우상에게 너무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 교회라는 바알제단에, 기독교라는 이 우상제단에 너무 길들여졌어요.
사람들 구미 맞춰주는 그런 단체."내가 사람을 좋게 하면 주의 종이 아니라."는 말이 헛소리로 취급당하는 그 동네.
우리 자신이 무엇때문에 여기 와 있는가? 망하는데 그 망하게 하시는 분이 누군지를 안다면 그 분이 바로 성소입니다.
"주님께서 날 망하게 하신다면 주여, 뜻대로 하옵소서.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이것이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이었고 그 기도하고 난 뒤에 부활되었습니다.
망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는 나를 망하게 하신 주님을 사랑합시다. 그게 영생입니다.

-우리교회 수요설교 ”왕들의 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