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마12;50)
이 제자들을 보라 제자들이 내 자매고 형제라고 할 때
그것은 일방적으로 예수님께서 그렇게 되게 만들겠다는 뜻이지
제자들이 그 예수님의 뜻을 이해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런 예수님의 가족이 교회에요.
베드로야, 네 위에 교회를 세운다는 말은
베드로가 세운다는 말이 아니고 네가 어떤 짓을 해도 반드시 그것을 극복하고
내가 그 위에 교회를 세우고 말리라 하는 뜻이에요.
그 제자들은 전부 다 피동적입니다. 자기가 어떻게 한다는 말이 아니에요.
그냥 제자들은 뭔가 당한 사람들이에요. 가만히 있는데 당했어요. 누구한테?
하나님한테 당하고 예수님한테 당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여기 교회라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내고 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하는 교회를 부정해야만 하는 이유가 인간이 했기 때문에 부정당해야 돼요.
왜냐 하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주께서는 해 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몸을 세우리라! 교회를 세우리라! 할 때 이게 누가 이야기했습니까? 예수님이 이야기했죠.
예수님이 말만하고 교회 안 세우고 교회는 네가 알아서 해라! 나는 말만 했다 이러면 되는 겁니까?
말 하신분이 필히 뭘 만들어 내요? 교회를 만들어 내잖아요.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됩니까?
인간이 만든 교회, 그리고 주님이 만든 교회, 두 가지 교회가 나오겠죠.
그런데 저의 말은 주님이 만든 교회는 어디 있다 말입니까?
인간이 만든 교회에서 복음 아는 사람이 핍박을 받을 때 그것이 바로 주님이 만든 교회에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
-서울의존교회강의 ”기쁨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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