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7:12-14에 보면,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고 되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자신의 최고 성의를 신에게 보이는 식으로 천국에 이르고자 시도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자신은 죽은뼈들에 불과한 것을 압니다. 그것도 집단적으로 말입니다
마른 뼈들이었던 그들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큰 무리, 곧 군대가 되었음을 압니다.
자신의 죽음, 곧 자신의 끝을 미리 성령님을 통해서 실제화 된 상태가 본인인 것을 압니다.
그리스도가 동행한다면 그리스도가 하신 일이 자기에게 주어진 결과가 되는 겁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갔다면 그들도 갈 수밖에 없고
예수님께서 좁은 길로 갔다면 그들도 좁은 길로 갈 수밖에 없고
예수님께서 부활해서 하늘나라 갔다면 그들도 같이 하늘나라 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죄인이며 단지 메시야로 인하여 용서받았습니다” 를 증언할 증인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집단들이 성도입니다
.
신앙생활은 개인을 닦달 내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개인을 재촉하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닌 겁니다.
개인을 재촉했을 때 나오는 가장 큰 오해가 뭐냐? ‘구원 그 이후의 삶’이에요.
구원은 개인구원이라는 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구원 받습니다.” 하는 이런 구원자체가 성경에 없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땅에 관한 거예요. 땅의 질에 관한 겁니다.
예수 안 자체가 구원을 주는 거예요. 예수 안이라는 영토, 예수 안이라는 공간,
구약 적으로 말하면 그 땅, 하나님이 동행하는 그 땅이 구원이에요. 그 땅에서 거주하기만 하면 다 구원받는 겁니다
구원에 있어 ‘구원 그 이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 그 자체가 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구원이란 어떤 것을 그것의 본질에로 되돌려주어 그 본질이 비로소 본래적으로 나타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주여,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수요예배설교 ”장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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