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성경을 볼 때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나의 세계라는 것이 따로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됩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세계를 따로 챙기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힘이나 도움을 받아서 자기 세계를 다지고 확장하려는 노림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성경은 나의 세계란 것이 없고 다 주님의 세계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요5;39)
우리들을 위한 성경이 아니고 예수님을 위한, 예수님에 대한 계시가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시작할 때부터 크게 오해하고 성경을 보고 있는 거예요.
기도로, 어떤 때는 헌금으로, 교회 봉사로, 하나님께로 부터 얻고자 하는 것을 얻으려는 시도는 악마의 시험에 말려든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성경 속에 있는 것이 예수님을 증거 한다면, 우리 인간은 필요 없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죠.
성경세계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본인의 능력을 따로 챙기려고 하다가 주님한테 얻어맞은 사람들의 열전이에요.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처음부터 대단하고 위대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인간이 그러하듯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 자기 이득을 위해서 신에게 다가갔던 사람들이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분명히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적인 존재로 살던 사람들인데,
주님에 의해서, 주님과 만남을 통해서 나의 세계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참여 한 바 된 상태로 정작 최고의 것, 영생을 얻은 사람들의 집합,
그것이 바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입니다.
-YouTube강의 88강-"굴복"
'내 생각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10월 24일 오전 08:50 (전쟁과 땅) (0) | 2014.10.24 |
---|---|
2014년 10월 23일 오전 07:52 (종말과의 만남) (0) | 2014.10.23 |
2014년 10월 21일 오전 07:54 (엘리야 강림) (0) | 2014.10.21 |
2014년 10월 20일 오전 07:36 (막살기) (0) | 2014.10.20 |
2014년 10월 18일 오전 07:21 (자랑거리) (0)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