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집합적 개념입니다.이스라엘 단체로 구원받아요. 이스라엘 단체로.즉 우리로
왜 그러냐 하면, 어린양이 죽었는데 어린양이 죽음으로써 그 가족들이 살잖아요.
어린양 죽음이라는 그 사건 속에서 모든 인간의 개성은 일절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겁니다.
그럴 때 이 천국은 “내거야!” “아니야!” 니꺼야 내꺼야 싸울 필요 없이 “다 예수님거야!” 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거기에 합류해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 가지고 따지는 것은 마귀에 의해서 숙달된, 우리의 학습된, 우리의 잘못된 의식이고 인식에 불과한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따지지 않습니다. 개인을 따지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으로 끝났어요.
우리의 최초의 조상, 아담. 아담 하나만 따졌고 그리고 그 아담과 마주하신 분은 마지막 아담, 예수님.
그 두 아담 사이에 관계에 의해서 다른 사람들은 그 혜택을 받든지, 그 혜택에서 제외되든지. 거기에 따라서 그 운명은 결정되는 겁니다.
따라서 내가 예수 믿는다고 내가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예수 믿는 것은
우리라는 존재가 예수 믿어야 하기에 그 우리 속에 우리가 포함되어 있기에 성령께서 선물로 믿음을 줬고
믿고 보니까 나만 달랑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우리’라는 더불어서 집단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성령 받고 난 뒤에, 예수 믿고 난 뒤에 비로소 깨닫게 된 거죠.
따라서 예수님 안에서, 다시 말해서 나라는 것을 대표한 나. 내 주체를 대표한 주체. 내 자아를 대표한 자아. 그 분께서
아버지께 이미 죄 값을 다 치뤘다면 그 안에 속해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들은 이미 어떤 짓을 해도 의인되는 겁니다.
"어떤 짓?,내가 온갖 나쁜 짓을 해도 구원받는다 그 말이야? 당신이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그 말을 의미하는 거야?" 라고 하는 사람들은
‘우리’라는 그 평지를 모르기에,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에 자기 입장에서 나에게 질문하는 거예요. 그 ‘나’를 ‘우리’로 바꾸라 이 말이죠.
그런데 그 사람은, 그렇게 질문한 사람은 바꿀 줄을 몰라요. 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항상 내가 어떻게 하면 내가 구원받지?
출발점이 나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우리로 바뀌지 않은 채, 자기 세계 안에서, 자기 개념 안에서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우리 안에 있는 사람은 절대로 내 맘대로 살지 않고 우리에 합당한 조치가, 성령께서 조치가 주어질 겁니다.
그 항의 전화, 수많은 항의의 글들, 결국은 그 항의 글들이
나는 우리라는 것을 모르고 나는 나밖에 모른다는 것을 그대로 토설하는 계기가 될 뿐이었어요. 어디 앞에서? 복음 앞에서.
-주일오후예배 "엘리야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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