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내보이는 '사랑의 반응'이란 반드시 자신의 죄에 대한 예수님의 긍휼하심에 대한 고백 뿐입니다.
자신의 '사랑 행하기 능력'은 절대적인 성경 말씀에 비쳐볼 때 모두 거짓되고 위선적인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이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함이다'라는 말씀을 대하면서 인간은 필히 다음과 같은 반응을 갖게 됩니다.
"나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기에 이 말씀에 의해 교육받으면 내가 보다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라는 생각을 말입니다.
바로 이런 사고방식이 우상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찾을 근거가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성령받은 자라면 이 말씀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그 동안 이 성경을 통해 의로 교육받아 보다 훌륭한 사람인 줄로 알았지만
실은 그것이 아니라 그 실천력은 전혀 나에게 나올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 성경 말씀은 모두 성령님의 불쌍히 여김으로 우리에게 적용시키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모든 공로는 오직 예수님의 몫이다"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모든 성경 귀절은 회개용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이다"(시편 51:17)
-2004.5.4."어느 질문에 대한 답변"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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