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이 지금 무슨 정신이 없는 거예요. 출애굽 정신이 없는 거예요. 사무엘은 출애굽 정신을 강조했는데, 백성들은 자꾸 영웅을 이용하려고 한다, 이 말이죠. 출애굽 정신이 뭐냐? 이 시점에서 분명히 이야기해요. 출애굽 정신은 뭐냐, 이미 우리는 죽었다는 거예요.
이 현실에서 구성되는 나는 현실과 더불어 살겠다는 이 안일함이 다 죽이는 출애굽의 그 사건에 입각해서 우리는 이미 유월절 날 일단은 죽은 목숨이었다. 죽은 목숨인데, 피 발라서 우리는 애굽에서부터 애굽과 전혀 다른 색깔의 나라를 구성하기 위해서 나왔고, 죽음의 바다 홍해바다 건너왔고, 요단강 건너왔고, 이거는 죽어 있는 우리가 힘을 모아서 된 게 아니고, 우리를 죽어 있음을 확실하게 하면서 정작 살아 있는 것은 여기 나오지요. ‘성도는 숨겨진 자기 본명을 찾아가는 여정을 거친다.’ 이 본명이 하나님의 이름이잖아요.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가도록 하는 하나님의 조치였던 겁니다.
'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7-왜 기쁜 소식? (0) | 2025.04.28 |
---|---|
4/26-중심을 보신다는 말은 이런 뜻 (0) | 2025.04.26 |
4/24-생명의 터전 (0) | 2025.04.24 |
4/23-그리스도인을 찾아서 (0) | 2025.04.23 |
4/22-내가 죽는 것은 주의 일 (0)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