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인간과의 단절을 전제로 해서 주어지지요. 왜 그러느냐 하면 예언의 성취자가 누굽니까? 예언을 던진 언약을 던진 그 분이 스스로 성취해 나가지요.
예언이 성취가 되면 이건 이미가 돼요. 이미. 이미가 되게 되면 수정이 불가합니다. 이것만큼 인간에게 무서운 게 없어요. 수정이 불가한 거예요.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예수님에 의해서 꾸준하게 하나님은 예언을 수정한 적이 없고 똑바로 예언 성취만 노리면서 진격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언이 이미 완성이 되고 성취가 되고 완성이 되어버리면 수정이 불가해요.
수정이 불가하다는 말은 무슨 뜻이냐 하면, 내가 예수 믿는다고 내 운명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내가 예수를 안 믿는다고 내 운명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시험이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것에 참여된 것에 시험이에요. 참여한 것. 참여해서, ‘나 위주의 현실이라는 것은 애시당초 없었구나! 하나님이 나를 이용하지, 내가 하나님을 이용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었구나!’ 하고 그걸 소급해서 되돌아보면서 파악하는 거예요.
성령이 임했다는 말은 모든 예언이 완성이 되면서 나는 하나의 완성된 분의 현상으로서 이 세상에 육신을 갖고 이 땅에 살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