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

삼상3:14

아빠와 함께 2023. 5. 5. 19:01

사무엘상 3장 14절,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세 번 찾아왔습니다. 어린 사무엘이에요. 이것은 사무엘 개인의 사견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어렸다는 말은, 네 개인의 인생살이 지혜가 안 들어갔다는 뜻이에요. 순수하게 백 프로 하나님의 뜻을 어린 사무엘한테 이야기해서 어른제사장한테, 엘리 집안에게 “너희 집안 저주받았어.”라는 이야기를 세 번째 깨워서 이야기하는 그 대목입니다.

 

무슨 죄도 다 십자가 피로 용서된다면서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그거잖아요. 그런데 사무엘상 3장 14절에서는 ‘제물이나 예물로나 어떤 것도 용서받지 못할 죄가 네 선배 엘리 집안의 죄다’ 그리고 13절에 보면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 말은, 오늘 설교 시작을 통해서 우리가 전제로 던진 것이, 같은 밭에 알곡 있고 또 가라지 있고,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는 거예요. 이 두 종류의 인간이라는 말이 굉장히 쉬운 말이지만 얼마나 충격적인 이야기인지를 우리가 알아야 돼요. 뭐냐 하면, 중간이 없습니다. 1등하고 꼴찌밖에 없는 학급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이게 충격입니까?  통계학에서 그래프의 중간이 하나도 없어요. 이게 뭡니까? 이건 세상의 인간질서가 아니에요. 신적 질서입니다.

 

사무엘상 3장 14절이 중요한 이유는, 주님의 모든 뜻은 예물과 제물 자체를 지키기 위함이에요.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제사와 예물을 드리는 게 아니고 예물과 제물의 인격화, 예물과 제물이 되시는 그분을 탱크 앞장세워서 천안문에 들어가듯이 그걸 앞장세워서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모든 말씀은 예수님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다.(요 5:39) 비켜라 인간들아! 탱크로 밀기 전에 비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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