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3년 10월 27일 오전 02:50

아빠와 함께 2013. 10. 27. 02:52

사도바울이 복음의 면류관을 썼잖아요.

그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뱀의 후손이 보이는 자리에요.

신약성도들은 다 이 면류관을 씁니다.

왜?

하나님의 원수가 누군지를 아니까.

그러면 그 원수가 누구냐?

바로 우리 옛사람입니다.

뭐든지 말씀을 우리 위주로, 내 행동 위주로, 내 구원 받는 위주로, 뭐든지 내 위주로 해석하는 것,

어떤 인간도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인간도 구원 못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성령이 오게 되면

그런 나 위주의 하나님, 날 위해서 하나님이 있다는 그 생각을 홀라당 파서 완전히 공백, 빈자리를 만들어버립니다.

뻥 뚫어버려요.

그 자리를 십자가가 차지하게 되고 우리는 그 자리를 볼 때 마다

나는 죄인이며 죄인 주제에 어떤 고민과 걱정과 염려와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다는 자체가

죄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뭔가 노리는 것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원래 빈껍데기임을 안다면 모든 것이 감사이고 모든 것이 기쁨이고 ,

항상 자기를 드리고 바칠 뿐입니다.

 내가 주제넘게 왜 걱정을 하지요? 

 

-"벗겨진 면류관" 10월23일 수요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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