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이 복음의 면류관을 썼잖아요.
그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뱀의 후손이 보이는 자리에요.
신약성도들은 다 이 면류관을 씁니다.
왜?
하나님의 원수가 누군지를 아니까.
그러면 그 원수가 누구냐?
바로 우리 옛사람입니다.
뭐든지 말씀을 우리 위주로, 내 행동 위주로, 내 구원 받는 위주로, 뭐든지 내 위주로 해석하는 것,
어떤 인간도 마찬가지거든요. 어떤 인간도 구원 못 받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성령이 오게 되면
그런 나 위주의 하나님, 날 위해서 하나님이 있다는 그 생각을 홀라당 파서 완전히 공백, 빈자리를 만들어버립니다.
뻥 뚫어버려요.
그 자리를 십자가가 차지하게 되고 우리는 그 자리를 볼 때 마다
나는 죄인이며 죄인 주제에 어떤 고민과 걱정과 염려와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다는 자체가
죄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뭔가 노리는 것이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원래 빈껍데기임을 안다면 모든 것이 감사이고 모든 것이 기쁨이고 ,
항상 자기를 드리고 바칠 뿐입니다.
내가 주제넘게 왜 걱정을 하지요?
-"벗겨진 면류관" 10월23일 수요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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