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점에서는 모든 인간은 속고 있어요. 끝점에서는 비로소 속지 않는 인간이 탄생합니다. 하나님의 장자, 하나님의 말씀인 언약의 열매고요. 속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식사기도예요. 식사기도는 뭐냐? 모든 것이 만료된 상태에서 하는 기도가 식사 기도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주의 기도처럼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식사 기도를 편하게 한다는 것은 ‘이게 마지막 기도라 할지라도 저는 상관없어요’라는 뜻이에요. ‘안 주셔도 되는데 양식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엔딩 포인트, 끝부분에 형성된 그 공간에 우리가 놓여 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죠.
강이 있는데 죽음의 강이라고도 하고, 그냥 보통의 강이라고 합시다. ‘강을 건너기 전에 저 다리가 떠내려가면 어떡하지, 다리가 무너지면 어떡해?’ 또는 ‘다리를 건너다가 유혹을 받아서 내가 뒤돌아 가면 어떡하지?’ 하지만 일단 다리를 다 건너고 난 뒤에 내가 어떤 유혹을 받았고, 어떤 식으로 걱정과 근심을 사서 했는지 돌아보는 차원에서 하는 기도, 그 기도가 식사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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