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5월 23일 오전 07:17 (계명지키기)

아빠와 함께 2015. 5. 23. 07:31

계명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가신 길을 확인하시면 돼요.
어떻게 확인하는가?
광야를 마중할 때 그 광야 속에서 나의 현실은 마귀를 빼버린 현실,
마귀가 존재한다는 것을 빼버리고 나 잘되는 현실을 현실로 했던 그것이
마귀가 나에게 조작하고 강요해서 덮친 잘못된 현실, 환상이라는 것을 아시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십자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주님 가신 그 길 따라 가게 되면 십자가를 통해서 그 다음에 부활 승천했다면
우리의 모든 현실은, 우리의 모든 현실은
예수님의 자신의 주되심을 위해서 미리 깔아놓은 조약돌에 해당됩니다.

광야에 깔려 있는 조약돌, 하나 들춰보니 거기에 내 이름 하나 있네요.
주께서 밟았던 그 광야를 확장시킵니다.
그 때의 광야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고 그 광야를 확장시키다 보니까
바로 그 확장시킨 그곳에 주님께서 나와 함께 있다는 거예요.
주님께서 자신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이 땅에 우리를 태어나게 하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할례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고, 할례 안 받는 것도 아무것도 아니고,
우리는 이미 계명의 그물망이라는 유일한 현실 속에서
내가 먹고 마시는 이 모든 것도 주님의 희생 덕분으로 먹고 마시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께서 그냥 주신 인생, 주신 인생이거든요.
따라서 주신 인생 속에서 주의 말씀의 의미만 드러나면 되는 겁니다.

설교를 해도 잘 못 알아듣는 분을 위해서 마지막 예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목사님, 어떻게 살면 됩니까?” 제가 예를 들겠습니다.
배 용준이가 가을에 결혼한답니다. 배 용준이 가을에 결혼한다. 이것은 환상 속에 있는 일반인들이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면 여러분이 신자입니까? 성령 받았어요? 십자가 압니까? 그러면 이렇게 하세요.
배 용준이가 결혼하고 난 뒤에 어떤 말씀의 기능을 보여줄까?
그 뒤에 그거 하나 갖다 붙이시면 되는 겁니다.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 난 뒤에 예수님 살아 있음을 어떤 식으로 보여줄까? 배씨가, 배씨가 어떻게 보여줄까?
그거 보여주면 그 사람은 주께서 시키신 결혼이고 그거 못 보여주면 자기만의 현실이고, 그렇게 되는 거지요.

우리가 완성된 말씀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날마다 깨닫는 경험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우리교회 주일설교 "계명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