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5년 2월 17일 오전 07:16 (말과 능력의 차이)

아빠와 함께 2015. 2. 17. 08:25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시105;17-19)


창세기 2장에 나오는 선악과 나무와 생명나무는, 

피조 세계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능력이 나오는 나무입니다. 

이 세상이란 실은 이 두 나무에서 나오는 능력에 휘감겨 있는 세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악과 과실의 위력과 생명나무 과실의 위력을 지속적으로 반복, 적용시키는 공간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은 

이런 두 가지 능력을 증명하는 증거물로서 살아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말씀에 응하기까지’로 표현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의 원천은 바로 성육신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었다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에스겔37장에서  말씀으로 뼈들을 살리십니다. 

인간은 뼈일 수밖에 없고 결국 뼈로 인생을 마감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임해서 삽니다. 

인간들은 부활의 능력이 담겨있는 말씀을 

인간 대 인간끼리 주고받는 그런 ‘말’로 간주해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하십니다. (행 28:26-27)
스스로 인간이 구원하는 일이 없게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만이 제대로 능력자임을 증거하십니다.

오직 주님만 자랑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이려는 그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우리교회 주일설교 ”말과 능력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