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2016년 9월 10일 오전 07:29 (환란과 위로)

아빠와 함께 2016. 9. 10. 07:47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레16;31) 


괴롭게 하기는 개인구원과 상관없이 이미 구원이 확정난 자들이

그 바탕이 된 메시야의 환란을 공유하게 되는 괴로움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 자체가 어떤 양상이든지 간에 이미 환란이며

그 속에서 늘 새삼스럽게 위로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자아는, 지금 자신이 자기를 생각하는 그 자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환란가운데 위로하셔서 새롭게 형성시키고 생산해낸 그 자아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예수님 자신이 몸소 경험하신 이 땅에서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당하신 경험이 그대로 성령을 통해서 성도에게 전이됩니다.


즉 성도가 십자가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이 경로를 날마다 반복되도록 성령께서 합당한 환경을 조성하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우리교회 주일설교 "환란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