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나의 세계에 나는 없다

아빠와 함께 2025. 5. 28. 17:27

<지옥이 있고, 천국이 있다> 그런데 이 말이 무슨 뜻이냐 하면, ‘나의 세계에 나는 없다.’가 돼요. “네 중심의 세계관을 만약 네가 붙들고 있으려면 네 입에서 지옥, 천국 이야기 하지마라.”는 뜻이에요. 왜냐 하면, 천국, 지옥은 나하고 상관없기 때문에. 바로 그쪽 세계로 넘어 와줘야 돼요. ‘내가 천국 간다.’가 아니고, ‘내가 지옥 간다.’가 아니라, 지옥도 나가 없고, 천국도 나가 없고, 천국, 지옥은 나하고 연계시키는 것이 아니고, 다른 분에 의해서, 다른 분에 의해서 만들어진 세계가 지옥이고, 천국이에요.

지옥도 마찬가지에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근거로 해서 만들어진 세계지, 나쁜 짓 했다고 가는 곳이 지옥이 아닙니다. 지옥과 나가 상관이 없고, 천국과 나와 상관이 없어요. 왜? 나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은, 분노하는 것은 지금 무슨 세계가 나를 꽉 잡고 있다? 내가 만든 나의 세계가 나를 안 놓고 있는 거예요, 발목을 잡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분노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