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

율법 폐기론

아빠와 함께 2024. 8. 17. 19:16

[ 율법 폐기론이란? ]
   
                                                                               2001,7,1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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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이근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율법 폐기론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임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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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법폐기론이란, '성도에게 더 이상 율법이 필요 없다'는 주장을 율법 옹호론자들이 비꼬며 비난하는 차원에서 붙인 이름입니다. 즉 율법은 결코 성도에게 폐기될 것이 아니라 수호해야 되고 반드시 그 뜻대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율법 옹호론자들의 주장입니다. 그래야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이란 인간들의 한계와 죄성을 확연히 노출시키기 위함이기 때문에 율법으로 인해 하나님의 법을 지켜보겠다는 의지력은 증강되나 그것으로 인해 인간의 탐욕은 그 속에서 예전에 미처 알지 못하는 새로운 악의 수단으로 자신이 사용될 뿐입니다.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자아의 악만 드러날 뿐입니다. 율법은 인간이 유용하든 아니하든 여전히 하나님의 구원의 수단으로 멈추지 않고 작렬하고 있습니다.

 

[ 악의 기준과 범위? ]    
 
                                                                                2001,7,2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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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목사님, 살전5:16~22중 22절에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라는 말씀에서 악의 기준과 범위를 알고 싶고 '버리라'라는 명령형은 우리의 의지에 호소한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까? 질문에 알맞은 정확한 성경적인 해석을 바랍니다. (어떤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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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 악이란 언약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 것은 모두 입니다. 즉 악이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그 기준에 부합되지 못한 것은 전부가 악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성향을 여러 면에서 언급했는데, 특히 '교만'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십니다. 교만해서 주님을 사랑할 수 없는 상태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모두 악입니다. 성경에서는 '명령형'이란 그 자체로 활동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능력을 갖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인간 의지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전체를 그 말씀 따라 움직이겠끔 만드는 능력이지요. 예를 들면, 고넬료와 베드로 양쪽에서 동시에 성령께서 작용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즉 명령을 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영으로 그 명령을 성취하겠끔 하도록 그 인간을 인도한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 사실에 대해 믿는 자가 신자입니다.

 

[ 아직 모자라는군요 ! ]
                                                                                  2001,7,3 언뜻  
  "인간 의지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전체를 그 말씀 따라 움직이겠끔 만드는 능력이지요. 예를 들면, 고넬료와 베드로 양쪽에서 동시에 성령께서 작용하시는 것과 "

 

  악에 대하여 설명이 아직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되네요. 이 세상에 선과 악이 있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겠죠. 님이 위에서 언급한 말은 하나님이 인간전체를 그 말씀 따라 움직이게끔....(생략) 이것은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고, 선이던 악이던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니 악을 구분해보려는 님의 시도는 틀린 것이지요. 하나님은 아무도 심판하시지 않아요. 즉 악이란 님처럼 선과 악을 구분 지으려는 모든 시도가 악이 되는 것입니다.
  욥기를 보세요. "네가 선한들 악한들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너희의 선은 너희에게만 유익할 뿐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이사야서에는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했다" 라고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 힘써 여호와를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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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아직 모자라는군요 ! ]    
                                                                                2001,7,3 이근호
        
 
모자라니 남느니 하고 남을 공격할 때는 자신의 본체부터 떳떳하게 드러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예의에 모자람이 없어야 합니다.
 
 

 

[ Re: Re: 아직 모자라는군요 ! ]    
                                                                                2001,7,3 언뜻

 

본체라..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는 하속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가로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이 말씀을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다시 말하면 예의를 모르는 놈이라 하야 대 제사장의 하속이 예수를 치니까
예수의 대답이 이러합니다. 말씀인즉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는 겁니다.
여기에 누구의 말이 옳을까요 말씀일까요 예의일까요
천국에는 말씀일까요 예의범절 윤리도덕일까요 하늘은 하늘이고 세상은 세상일
뿐이지요.

 

예수의 본체가 무었일까요. 그 육신일까요 말씀일까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니 물론 말씀인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면 님이나 저는 무엇일까요. 말씀이 아닐까요.
그러면 말이 틀렸다면 그것을 증거하면 됐지 예의가 없다고 치면 될까요.
그렇다고 제가 님을 공격했다고 생각되어지다니 그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요.
말씀은 그냥 살아있는 생명일 뿐인데 무슨 공격과 방어가 거기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생명은 지 나름대로 살아간답니다. 살롬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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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Re: Re: 아직 모자라는군요 ! ]    
                                                                                2001,7,4 이근호

 

  자기가 하는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런 자세라야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지적 받을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물론 나 자신도 은폐되어 있다면 둘 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무책임하게 성질대로 내뱉으면 그만이지만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 된 것이라고 자신 있다면 창녀처럼 가명 쓰지 말고 솔직히 자신을 먼저 공개하는 것이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