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정리

대제사장

아빠와 함께 2021. 8. 30. 10:23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도 실생활에 적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목숨을 걸고 살기 때문인데,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말이죠. 사업이 부도가 나는 것도, 암에 걸리는 것도, 심지어 돌에 얻어맞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그렇게 우리가 죽고 난 다음에 모든 것을 영접하시는, 그런 하나님 아버지가 엄연히 살아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온 몸으로 모두 다 보여주셨다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죽어도 괜찮다는 것인데, 그런 속죄제물이 있기에 말이죠.

 

그러니 우리를 보고 완벽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속죄제물이 있는 이상 너의 죄는 용서되었다라는 겁니다. 그것이 시편 25편에 나오는데,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라고 말이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인데, 그래서 저는 십자가를 아십니까?’ 책을 쓰면서 구약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25: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구약시절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믿지 않지만, 사도바울은 그것을 믿었는데, 그래서 사도바울은 십자가 이외에는 아무 것도 자랑하지 않았다는 말이죠. 그러니 우리도 이제 제대로 된 현실을 파악해서, 사소하고 작은 것이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면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 교회에만 왔다가 도로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고, 집에 있던 교회에 있던, 명절이든 아니든 간에, 그 어디에 있던지 간에 속제제물이 되신 예수님 외에는 더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하면서 살아가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우리교회 주일설교 2001년도 히브리서  "대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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